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최서해의 '그믐밤'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저자 : 최서해
출생 - 사망 : 1901년 ~ 1932년
1924년 '조선문단'에 '고국'을, 이듬해에는 '탈출기'를 발표하였다. 이후 '기아', '살륙', '홍염', '큰물 진 뒤' 등 체험을 기반으로 가난한 자의 삶과 반항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썼다. 직접 체험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는다고 했고, 1920년대의 식민지 조선의 상황과 삶의 터전을 빼앗긴 이농민들의 좌절, 해결책이 없는 생활의 절망을 그대로 표현하였다. '탈출기', '고국' 등이 주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