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김명순의 '생명의 과실'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저자 : 김명순
출생 - 사망 : 1896년 ~ 1951년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작가, 소설가, 시인이며, 언론인, 영화배우, 연극배우였다. 1917년 잡지 '청춘' 지의 현상소설모집에 단편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1919년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창조'의 동인으로도 참여했다. 일본 유학 시절의 자유로운 연애 활동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후에 그에 대한 연구에서 성적으로 보수적이었으며 여성에 대한 과도한 억압과 편견이 내재된 시대적 상황으로 인한 오해와 유언비어의 희생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명의 과실', '동경', '의심의 소녀' 등이 주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