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윤곤강의 '시 모음'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저자 : 윤곤강
출생 - 사망 : 1911년 ~ 1950년
일제강점기 시인이다. 1911년 충청남도 서산 출생으로, 본관은 칠원, 호는 곤강이다. 본명은 윤붕원이다. 1936년 시와 시론을 활발히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비교적 다작에 속하는 그의 시세계는 항상 새로운 시세계를 개척해보려는 의욕은 있었으나 지나치게 묘사나 설명에 의존하려는 시작 태도 때문에 전체적으로 응축력이 결여된 결함을 보이고 있다. '대지', '만가', '동물시집', '빙화', '피리' 등이 주요 작품이다.